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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시(韩国的 名诗)

프랑스 Jean Gabin(장 가뱅) : 이제 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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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난 안다.

장 가뱅의 '이제 난 안다' 는 노래의 가사입니다.

주된 의미는 '인생의 허무와 그 속에서 깨달은 진리' 로 젊은 시절에는

돈, 명예, 사랑 등 겉으로 보이는 것들에 집착하며 그것이 행복의 전부

라고 착각하지만 나이가 들고 수많은 경험을 거치면서 그러한 것들이

진정한 행복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삶의 진리는 화려한 겉모습이 아닌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에 있다는 것. 즉, '인간은 속이려 해도 자신을

속일 수 없다' 는 것입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위선과 배신을 겪으며

겉으로만 친한 척하는 관계의 허무함은 곧 '진정한 친구' 는 많지 않다' 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제 난 안다' 는 젊은 시절의 열정과 무지로부터 벗어나

삶의 허무함과 덧없음을 깨닫고 그 속에서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제 난 안다 / 장 가뱅

 

내가 사과 세 알만한 꼬마였을 때

난 사나이가 되기 위해 큰 소리로 외치곤했지

'난 알아, 난 알아, 난 다 알고 있다구!'

 

그것이 시작이었고, 그때가 바로 인생의 봄

하지만 열여덟 살이 되었을 때 난 또다시 말했지.

'난 알아, 이번에는 진짜로 알아'

 

그리고 오늘, 지난 일들을 회상하는 날들 중에

내가 수없이 걸어온 길들을 되돌아보네.

그 길들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난 아직도 알지 못하네.

 

스물다섯 살 무렵 나는 모든 걸 알았었지.

사랑과 열정, 삶과 돈에 대해.

그 중에서도 사랑에 대해서라면 모든 걸 다 해봤지.

 

생의 한가운데서 난 또 다른 배움을 얻었지.

내가 배운 것은 서너 마디로 말할 수 있다네.

어느 날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고 날씨마저 좋다면

'정말 날씨 한번 좋다' 라고밖엔 더 잘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생의 가을녘에 들어선 내게 아직도 삶에서 경이로운 것은

그토록 많았던 슬픈 저녁들은 잊혀지지만

어느 행복했던 아침은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

 

젊은 시절 내내 '난 알아'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 답을 찾으면 찾을수록 알게 되는 건 더 적었지.

 

지금 내 인생의 괘종시계가 60번을 울렸고

난 아직 창가에 서 있지.

밖을 내다보면서 난 자문해 보네.

그리고 이제서야 난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

삶과 사랑, 돈과 친구들, 그리고 열정에 대해.

그것들이 가진 소리와 색에 대해 결코 알 수 없다는 것을.

 

이것이 바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의 전부.

하지만 바로 그것이 난 또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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