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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汉诗)

中国 元朝时代 散曲 《剧作家 乔吉》 水仙子(중국 원나라 시대 산곡 《극작가 교길》 수선자) :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을 노래하다 「물의 요정, 물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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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仙子 (수선자) :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을 노래하다

《물의 요정, 물의 여신》

 

산곡(散曲) : 중국 원나라 때 대중적인(유행한)

일종의 가사 문학 형식.

 

国 (國) 时 (時) 剧 (劇)
가운데 중 나라 국 으뜸 원 아침 조 때 시 대신할 대 흩을 산 굽을 곡 심할 극
乔 (喬)  
지을 작 집 가 높을 교 길할 길 과녁 적 물 수 신선 선 아들 자  

 

 

수선자(水仙子)은 중국 원나라 시대에 

유명했던 산곡(散曲)의 곡패(曲牌) 중 하나로

산곡(散曲)이란 대중적인 가사의 형식이며

쌍조(双调)는 중국 전통 음악의 곡조 중 하나

곡패(曲牌)는 일종의 노래 제목이자 형식을

말하며 중국의 옛 가곡의 제목이기도 하다.

 

봄날 눈앞에 핀 꽃들이 가지를 이어 피지 못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늦게나마 미간의

자물쇠를 열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음을 한탄하며

슬픈 기억을 지우려 해도 잘 되지 않고 답답한

마음은 풀리지 않으니 금빛 원앙새처럼 함께 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벌과 도마뱀, 누에마저 슬픔에 

잠긴 듯한 모습에서 더욱 슬픔을 느끼니 이젠

긴 그리움을 끝내려 하는 것으로 봄날의 애틋한

그리움과 이별의 슬픔을 표현하였다.

 

眼 前 花 得 接 枝 (안전화즘득접연지) :

눈 앞의 꽃은 어찌하여 가지를

이어 피지 못하는가?

 

眉 上 匙 (미상쇄신교배약시) :

눈썹 위에 드리워진 근심 이제는

새 열쇠를 만들어 풀어야지.

 

笔 儿 事 (묘필아구소료상춘사) :

붓끝으로 봄날의 슬픔을

모두 지워버리리라.

 

葫 芦 铰 断 线 儿 (민호로교단선아) :

답답한 마음 이제는 끊어진

실타래처럼 놓아버리리라.

 

锦 鸳 鸯 别 对 雄 雌 (금원앙별대료개웅자) :

금빛 비단 원앙새 이제는

짝을 이루지 못하는구나.

 

野 蜂 儿 难 寻 觅 (야봉아난심멱) :

들벌은 찾기 어렵고

 

蝎 虎 干 害 死 (갈호아간해사) :

도마뱀은 말라 죽었으니

 

蚕 蛹 儿 毕 罢 了 相 思 (잠용아필파료상사) :

누에고치마저 그리움을 끝내버렸구나. 

 

连 (連)  
눈 안 앞 전 곷 화 어찌 즘 얻을 득 이을 접 잇닿을 련 가지 지  
锁 (鎖) (鑰)  
눈썹 미 윗 상 솨사슬 쇄 새 신 가르칠 교 짝  배 자물쇠 약 숟가락 시  
笔 (筆) 儿 (兒) 销 (銷) 伤 (傷)
모뜰 묘 붓 필 아이 아 굽을 구 녹일 소 마칠 료 상처 상 봄 춘 일 사
闷 (悶) 芦 (蘆) 铰 (鉸) 断 (斷) 线 (綫) 儿 (兒)    
번민할 민 마늘 호 갈대 로 가위 교 끊을 단 실 선 아이 아    
锦 (錦) 鸳 (鴛) 鸯 (鴦) 对 (對) 个 (個)
비단 금 원앙 원 원앙 앙 나눌 별 대할 대 마칠 료 낱 개 수컷 웅 암컷 자
儿 (兒) 难 (難) 寻 (尋) 觅 (覓)      
들 야 벌 봉 아이 아 어려울 난 찾을 심 찾을 멱      
儿 (兒)      
전갈 갈 범 호 아이 아 방패 간 해칠 해 죽일 사      
蚕 (蠺) 儿 (兒) 罢 (罷)  
누에 잠 번데기 용 아이 아 마칠 필 마칠 파 마칠 료 서로 상 생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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