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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汉诗)

中国 唐朝时代 《诗人 苏颋》 汾上惊秋(중국 당나라 시대 《시인 소정》분상경추) : 분수(汾水)강가에서 가을에 놀라다 《가을을 깨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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汾上惊秋 (분상경추) :

분수(汾水)강가에서 가을에 놀라다

《가을을 깨닫다》

 

国 (國) 时 (時) 诗 (詩)
가운데 중 나라 국 당나라 당 아침 조 때 시 대신할 대 시 시 사람 인
苏 (蘇) 颋 (頲) 惊 (驚)  
차조기 소 곧을 정 과녁 적 클 분 윗 상 놀랄 경 가을 추  

 

 

멀리 고향을 떠나 분수 강가에서 북풍이 불어

흰 구름을 흘려보내고 먼 길을 헤쳐 분수 강에 당도한

마음은 나뭇잎이 떨어지듯 흔들리고 황량하며

가을의 온갖 소리마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마음은

깊은 상실감과 고독감에 잠겨 고향을 떠나 온 객지에서

가을을 맞아 느끼는 감정으로

'가을이 왔음을 깨달았지만 북풍이 멀리서 불어와 흰 구름을

흩트리고 먼 강물을 건너오는 듯한 쓸쓸한 풍경 속에서

내 마음은 낙엽처럼 시들고 떨어져 버렸기에 정작 가을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구나' 라는 마음속의 황량함을 표현한 시이다.

 

北 风 吹 白 云 (북풍취백운) :

북풍이 흰 구름을 불어오고

 

万 里 渡 河 汾 (만리도하분) :

만 리를 건너 분수강에 이르네.

 

心 绪 逢 揺 落 (심서봉요락) :

마음은 시들어 떨어지는 것을 만나니

 

秋 声 不 可 闻 (추성불가문) :

가을 소리는 들을 수 없네.

 

风 (風) 云 (雲) 万 (萬)
북녘 북 바람 풍 불 취 흰 백 구름 운 일만 만 마을 리 건널 도 물 하 클 분
绪 (緒) 摇 (搖) 声 (聲) 闻 (聞)
마음 심 실마리 서 만날 봉 흔들 요 떨어질 락 가을 추 소리 성 아닐 불 옳을 가 들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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