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시(汉诗)

朝鲜 宣祖时代 文臣 兼 《诗人 刘希庆》 戱赠癸娘 (조선 선조시대 문신 겸 《시인 유희경》 희증계랑) : 유희경이 계랑과 같이 운우지정(云雨之情)을 나눠 지냈던 이야기를 담아 보낸 글

728x90
반응형

戱赠癸娘 (희증계랑) :

「선비와 기생의 사랑이야기」

계랑과 운우지정(云雨之情)을 나눈 이야기

 

鲜 (鮮) 时 (時)
아침 조 고울 선 베풀 선 조상 조 때 시 대신할 대 글월 문 신하 신
诗 (詩) 刘 (劉) 庆 (慶)
겸할 겸 시 시 사람 인 죽일 류 바랄 희 경사 경 과녁 적 희롱할 희
赠(贈) 云 (雲)  
더할 증 북방 계 여자 랑 구름 운 비 우 갈 지 뜻 정  
운우지정(云雨之情) 구름 또는 비와 나누는 정(情)이라는 뜻으로 남녀(男女)의 정교(情交)를 이르는 말이다.
중국 초(楚)나라의 회왕(怀王)이 꿈속에서 선녀(仙女)와 잠자리를 같이 했는데 그 선녀가
떠나면서 자기(自己)는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가 되어
양대(阳台 : 해가 잘 비치는곳으로 남녀(男女)의 정교(情交)를 의미한다)
아래에 있겠다고 했다는 고사(故事)에서 유래(由来)한다.

 


유희경(刘希庆)
은 조선 선조 시대 문신

겸 시인으로 기생 겸 시인인

이매장(李梅窓  : 호는 계랑 娘,桂娘)과

깊은 사랑과 운우지정(云雨之情)을 나누면서

 희증계랑(戱赠癸娘)이란 시를 써서 마음을 전한다.

 

桃 花 红 艶 暫暂 时 春 (도화홍염잠시춘) :

복사꽃 붉고 고운 짧은 봄이라

 

挞 髄 难 医 玉 颊 嚬 (달수난의옥협빈) :

고운 얼굴 주름지면 고치기 어렵네.

 

神 女 下 堪 孤 枕 冷 (신녀하감호침냉) :

신녀라도 독수공방 견디기 어려우니

 

巫 山 云 雨 下 来 频 (무산운우하래빈) :

무산의 운우지정 자주 내리네.

 

红 (紅) 暂 (暫) 时 (時)
복숭아 도 꽃 화 붉을 홍 고울 염 잠깐 잠 때 시 봄 춘
挞 (撻) 髄 (髓) 难 (難) 医 (醫) 颊 (頰)
때릴 달 뼛골  수 어려울 난 의원 의 구슬 옥 뺨 협 찡그릴 빈
귀신 신 여자 녀 아래 하 견딜 감 외로울 고 베개 침 찰 랭
云 (雲) 来 (來) 频 (頻)
무당 무 메 산 구름 운 비 우 아래 하 올 래 자주 빈
무산(巫山) 신선(神仙)들이 산다는 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