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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 푸른 내는 :
흰 구름과 푸른 시내는
흰 구름 푸른 내는 골골이 잠겼는데
추풍(秋風)에 물든 단풍(丹楓) 봄꽃도곤 더 좋왜라.
천공(天公)이 나를 위하여 묏빛을 꾸며 내도다.
흰 구름 푸른 시내는 골짜기마다 잠겨 있는데
가을바람에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더 좋구나.
하늘이 나를 위해서 산의 빛깔을 꾸며 내는구나.
《 창작 배경 》
구름과 시냇물이 어우러진 평온한 풍경을 담아
가을 바람에 노랗게, 빨갛게, 혹은 주황으로, 혹은
자줏빛으로 물들어 있는 가을 단풍이 봄꽃보다 더
아름답답고 눈부신 가을 풍경이 마치 자신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선물인 것처럼 느낀다는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자연에게 보낸다는 표현하고 있다.
| 時 (时) | 調 (调) | 作 | 家 | 金 | 天 | 澤 (泽) |
| 때 시 | 고를 조 | 지을 작 | 집 가 | 성씨 김 | 하늘 천 | 못 택 |
| 秋 | 風 (风) | 丹 | 楓 (枫) | 天 | 公 | |
| 가을 추 | 바람 풍 | 붉을 단 | 단풍 풍 | 하늘 천 | 공평한 공 | |
| 천공(天公) | '하늘을 주관하는 신' 이라는 뜻으로 옥황상제(玉皇上帝)를 가르킴 | |||||
| 시조(時調) |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에 걸쳐 정제된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로 시절가조(時節歌調)를 줄인 말로 "그 시절에 유행하던 노래 곡조" 라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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