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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汉诗)

한시(汉诗) : 조선 중기 《문신 임제》 「文臣 林悌」 한우가 「寒雨歌」 : 한우의 노래

寒雨歌 (한우가) :

한우의 노래

 

 

임제가 평양으로 부임하러 가던 길에 이름난 기생

한우(寒雨)를 만나 그녀를 유혹하려고 한우(寒雨 : 찬비)의

이름을 이용해 비 핑계를 대며 지은 시로 이에 한우(寒雨)도

임제의 마음을 알아채고 「찬 비(寒雨)를 맞고 왔으니 따뜻한

이불 속에서 녹이고 가라」는 내용의 답가시조입니다.

 

 

북쪽 하늘이 맑다 하기에 비옷 없이 길을 나서니

산에는 눈이 오고 들에는 찬비(한우, 寒雨)가 내리는구나

오늘은 찬비(寒雨)를 맞았으니 얼어 자야 하겠구나

 

北 天 绿 云 动 (북천녹운동) :

북쪽 하늘에 먹구름 움직이더니

 

淅 淅 雨 霢 霂 (석석우맥목) :

쓸쓸하게 부슬비가 내리는구나

 

既 湿 衣 服 巾 (기습의복건) :

이미 옷과 두건은 다 젖었으니

 

豈 不 宿 寒 雨 (기불숙한우) :

어찌 「찬 비(寒雨)」를 맞으며 자고 가지 않으리

 

 

答 寒 雨 歌 / 妓 生 寒 雨 (답한우가 / 기생 한우) :

한우의 답가 (회답시)

 

어찌 얼어 주무시나요, 무슨 일로 얼어 주무시나요

원앙 베개와 원앙 이불을 어디 두고 얼어 주무시나요

오늘은 찬비(나, 한우)를  맞으셨으니 따뜻하게 녹아 자고 가세요

 

何 事 宿 冻 云 (하사숙동운) :

무슨 일로 꽁꽁 얼어 자려하십니까

 

鸳 衾 何 在 斯 (원금하재사) :

이불을 어디 두고 얼어 자려하십니까

 

今 宵 逢 冷 雨 (금소봉랭우) :

오늘 밤 찬비(寒雨)를 맞으셨으니

 

融 宿 豈 为 迟 (융숙기위지) :

따뜻하게 녹아 자고 가신들 어찌 늦으리오

 

汉 (漢) 诗 (詩)  
한나라 한 시 시 글월 문 신하 신 수풀 림 공손할 제 찰 한 비 우 노래 가  
绿 (綠) 云 (雲) 动 (動) 霢 (霡)
북녘 북 하늘 천 푸를 록 구름 운 움직일 동 일 석 일 석 비 우 가랑비 맥 가랑비 목
既 (旣) 湿 (濕) 宿
이미 기 젖을 습 옷 의 옷 복 수건 건 어찌 기 아닐 불 잘 숙 찰 한 비 우
   
기생 기 날 생 찰 한 비 우 대답 답 찰 한 비 우 노래 가    
宿 冻 (凍) 云 (雲) 鸳 (鴛)
어찌 하 일 사 잘 숙 얼 동 구름 운 원앙 원 이불 금 어찌 하 있을 재 이 사
宿 为 (爲) 迟 (遲)
이제 금 밤 소 만날 봉 찰 랭 비 우 녹을 융 잘 숙 어찌 기 할 위 더딜 지
한시 (汉诗)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