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원천석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조(時調) : 조선시대 《문신 원천석》 「文臣 元天錫」 간밤에 우던 여울 간밤에 우던 여울어젯밤에 울던 시냇물간 밤에 우던 여흘 슬피 우러 지내여다.이제야 생각하니 님이 우러 보내도다.져 물이 거스리 흐르고져 나도 우러 녀리라. 간밤에 울면서 흐르던 여울물 소리가 슬피 울며 지나갔도다.이제야 생각해보니 그 여울물 소리가 임(단종)이 울면서 보내는 소리였구나저 물을 거슬러 흐르게 해서 나도 울면서 임께 가리라. 《작품의 배경》단종(端宗) : 조선시대 제6대 왕으로 어린 나이에 즉위했으나 숙부인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찬탈당하고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유배된 후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왕. 조선시대 단종(端宗)이 폐위되어 영월로 유배 간단종에 대한 슬픔과 충절을 노래한 시조로서부당하게 왕위를 빼앗기고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단종에 대한 신하의 변함없는 충정과 애절한 슬픔이담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