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高丽后期 诗人 郑允宜的 书江城县舍(고려후기 시인 정윤의의 서강성현사) : 강성현 관사에서 쓰다.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4. 11. 16. 09:12
书江城县舍(서강성현사) :
강성현 관사에서 쓰다.
이른 새벽 외딴 성 같은 고을 현사에 오니
기다리는 것은 인적은 없어 혹시나 사람이
있을까 싶어 울타리를 기웃거려 보아도
보이는 것은 주인 없는 마당에 잘 익어 매달린
살구 열매 뿐이다. 그런데 뻐꾹새는
나라의 할 일 많은 줄 모르면서
숲 가에서 빨리 밭을 갈라서
곡식 심으라고 울며 보챈다.
산골 고을 강성현 관사의 벽에
봄을 맞이하는 마을의 평온함과
바쁨을 표현하여 쓴 시인 듯하다.
高 | 丽 ( 麗 ) | 后 ( 後 ) | 期 | 诗 ( 詩 ) | 人 | 郑 ( 鄭 ) | 允 |
높을 고 | 고울 려 | 뒤 후 | 기약할 기 | 시 시 | 사람 인 | 나라이름 정 | 맏 윤 |
宜 | 的 | 书 ( 書 ) | 江 | 城 | 县 ( 縣 ) | 舍 | |
마땅 의 | 과녁 적 | 글 서 | 강 강 | 재 성 | 고을 현 | 집 사 |
凌 晨 走 马 入 孤 城 ( 능신주마입고성 ) :
이른 새벽 말을 달려 외로운 성에 드니
篱 落 无 人 杏 子 成 ( 이락무인행자성 ) :
울타리 곁에 사람은 없는데 살구는 달렸구나.
布 谷 不 知 王 事 急 ( 포곡부지왕사급 ) :
뻐꾸기는 나랏일 급한 줄도 모르면서
傍 林 终 日 劝 春 耕 ( 방림종일권춘경 ) :
온종일 숲 곁에서 봄 밭갈이 하라고 권하네.
凌 | 晨 | 走 | 马 ( 馬 ) | 入 | 孤 | 城 |
얼음 능 | 새벽 신 | 달릴 주 | 말 마 | 들 입 | 외로울 고 | 재 성 |
蓠 ( 籬 ) | 落 | 无 ( 無 ) | 人 | 杏 | 子 | 成 |
울타리 리 | 떨어질 락 | 없을 무 | 사람 인 | 살구 행 | 아들 자 | 이룰 성 |
布 | 谷 ( 穀 ) | 不 | 知 | 王 | 事 | 急 |
베 포 | 곡식 곡 | 아닐 불 | 알 지 | 임금 왕 | 일 사 | 급할 급 |
傍 | 林 | 终 ( 終 ) | 日 | 劝 ( 勸 ) | 春 | 耕 |
곁 방 | 수풀 림 | 마칠 종 | 날 일 | 궎할 권 | 봄 춘 | 밭갈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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