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论语)
论语 : 孔子曰 君子는 不以言举하며 不以人废言이니라(논어 : 공자왈 군자는 불이언거하며 불이인폐언이니라) : 군자는 어떤 사람이 말을 잘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들여 쓰지 않는다.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5. 3. 3. 13:37
孔子曰 (공자왈) :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君子는 (군자)는
군자는
不以言举人하며 (불이언거인)하며
말로써 사람을 천거하지 않고
不以人废言이니라(불이인폐언)이니라 :
사람으로서 말을 버리지 않는다.
孔 | 子 | 曰 | 君 | 子 | 不 | 以 | 言 |
구멍 공 | 아들 자 | 가로 왈 | 임금 군 | 아들 자 | 아닐 불 | 써 이 | 말씀 언 |
挙 ( 擧 ) | 人 | 不 | 以 | 人 | 废 ( 廢 ) | 言 | |
들 거 | 사람 인 | 아닐 불 | 써 이 | 사람 인 | 무너질 폐 | 말씀 언 |
공자가 말하기를 말 때문에 그 사람을 들여 쓰지
않으며 그 사람 때문에 그가 한 말을 폐하지 않는다.
즉, 군자는 어떤 사람이 말을 잘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들여 쓰지 않는다는 뜻이다.
윗사람은 공평하고 냉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듣기 좋은 발언을 했다고 해서 서둘러 그 인물을
발탁하고 나중에 너무 성급했다고 후회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또 상대의 지위나 신분이 낮으므로 또는 평소의
행동이 나빳다고 해서 그의 의견을 전적으로
거부한다는 것도 불공평하다고 할 수 있다.
군자는 일시적인 기분이나 선입견에 따라
처리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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