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汉诗)

한시(汉诗) : 조선 중기 《문신 이덕형》 「文臣 李德馨」 수종사(水钟寺) : 물의 종소리가 들리는 절

銀雪(은설) Eun Seol 2026. 3. 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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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钟寺 (수종사) :

물의 종소리가 들리는 절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에 있는 사찰》

평생을 나라에 헌신했으나 결국 정쟁에 밀려나 산사(수종사)로

숨어든 노정승이, 자신을 갉아먹는 근심 때문에 눈앞에 핀 봄꽃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기회)조차 보지 못하고

이제는 늙고 지친 처지가 되었음을 한탄하는 의미를 담고 있죠.

 

微 风 吹 雨 薄 云 收 (미풍취우박운수) :

산들바람 비를 몰아가고 엷은 구름 걷히는데

 

杖 屦 柴 门 步 自 迟 (장구시문보자지) :

지팡이 짚고 짚신 신은 채 사리문 나서니

발걸음이 절로 더뎌지네.

 

九 十 春 光 愁 里 过 (구십춘광수리과) :

아흔 날 봄빛(봄철내내)을 근심 속에 보내고 나니

 

云 吉 山 中 错 花 期 (운길산중착화기) :

운길산 속에서 꽃 피는 시절을 그만 놓쳐버렸구나.

 

 

钟 (鐘)
글월 문 신하 신 오얏 리 클 덕 꽃다울 형 물 수 쇠북 종 절 사
风 (風) 云 (雲)  
작을 미 바람 풍 불 취 비 우 엷을 박 구름 운 거둘 수  
屦 (屨) 门 (門) 迟 (遲)  
지팡이 장 신 구 섶 시 문 문 걸음 보 스스로 자 더딜 지  
里 (裏) 过 (過)  
아홉 구 열 십 봄 춘 빛 광 근심 수 속 리 지날 과  
云 (雲) 错 (錯)  
구름 운 길할 길 메 산 가운데 중 어긋날 착 꽃 화 기약할 기  
한시(漢詩)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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