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도덕경(老子的 道德经)

老子的 道德经 十四章(노자의 도덕경 14장) : 도(道)의 본질을 이해하고 현실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다.

銀雪(은설) 2025. 6. 8. 15:09
728x90
반응형

道德经 十四 章(도덕경 14장)

【 노자의 도와 덕에 대한 가르침을 담은 경전 】

 

도(道)의 본질을 이해하고 현실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다.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 존재의 실체와 궁극적인 원리를 감각이

아닌 순수한 사고를 통해 알고자 하는 학문.

우주의 본질은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참으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등의 물음을 통해 우리 천체를

하나의 통일된 체제로 파악하려 하며 사물의 배후에 있는 구조와

본질을 밝히고자 함이다.

 

도는 인간의 오감으로 감지할 수 없고 형상도

소리도 없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불가사의하고 미묘한 존재이며 그것은 만물의

근원이고 모든 것이 시작이자 끝이된다.

이런 형이상학적 특성을 이(夷), 희(希), 미(微)

등의 단어로 표현하며 도는 분리될 수 없으며 도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 현재의 세상을

다스리고 지혜를 얻는 길이라 말하는 것이다.

 

视 之 不 见 名 曰 "夷" (시지불견명왈 "이") :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을 "이(夷)"라 이름하고

 

听 之 不 闻 名 曰 " 希 " (청지불문명왈 "희") :

들어도 들리지 않는 것을 "희(希)"라 이름하고

 

搏 之 不 得 名 曰 " 微 " (박지부득명왈 "미") :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것을 "미(微)"라 이름하고

 

 

여기서 이(夷), 희(希), 미(微)는 형상이나 소리

촉감으로 감지할 수 없는 도(道)의 미묘하고

불가사의한 특성을 표현하는 단어들이다.

 

此 三 者 不 可 致 诘 (차삼자불가치힐) :

이 세가지는 철저히 규명할 수 없으므로

 

故 混 而 为 一  (고혼이위일) :

뒤섞여 하나가 된다.

 

도(道)의 본질은 인간의 오감이나 지각으로는

파악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의 근원으로서 하나로

융합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其 上 不 皦 (기상불교) :

그 위는 밝지 않고

 

其 下 不 昩 (기하불매) :

그 아래는 어둡지 않으며

 

绳 绳 不 可 名 (승승불가명) :

끊임없이 이어져 이름을 붙일 수 없다.

 

 

도는 특정 색깔이나 밝기로 규정할 수 없고 항상

존재하며 무한히 이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어떤 이름으로도 완전히 표현할 수 없음을 말한다.

승승(绳绳)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모양을 말한다.

 

复 归 于 无 物 (복귀우무물) :

다시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돌아가니

 

是 谓 无 状 之 状 (시위무상지상) :

이를 일러 형상 없는 형상이라 한다.

 

도는 궁극적으로 형상이 없는 무(無)의 상태로

돌아가며 이는 특정 모습을 갖지 않으면서도

만물을 생성하는 근원이 됨을 말한다.

 

无 物 之 象 (무물지상) :

다시 아무것도 없는 것의 형상이니

 

是 谓 " 惚 恍 " (시위홀황) :

이를 일러 "홀황(惚恍)이라고 한다.

 

'홀황'은 어렴풋하고 희미하며 분명하지 않는

상태를 뜻하며 도의 본질이 인간의 인지로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하는 것이다.

 

迎 之 不 见 其 首 (영지불견기수) :

앞으로 나아가 맞이해도 그 머리(시작)를 볼 수 없고

 

随 之 不 见 其 后 (수지불견기후) :

뒤따라가도 그 꼬리(끝)를 볼 수 없다.

 

도는 시작과 끝이 없으며 인간의 시간적, 공간적

인식을 초월하는 영원하고 무한한 존재임을 말한다.

 

执 古 之 道 (집고지도) :

옛부터 전해오는 도를 붙잡아

 

以 御 今 之 有 (이어금지유) :

지금 있는 것들을 다스린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변치 않는 도의 원리를

이해하고 따름으로써 현재의 모든 현상과 존재를

지배하고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도를 통해

세상의 이치를 파악하고 통치하는 지혜를 말한다.

 

能 之 古 始 (능지고시) :

능히 옛의 시작(근원)을 알 수 있으면

 

是 谓 道 纪 (시위도기) :

이를 일러 도기(道纪)라 한다.

 

도의 가장 근본적인 사작과 본질을 깨닫는 것이

바로 도의 큰 줄기, 즉 '도기'라는 의미이다.

 

视 (視) 见 (見)      
볼 시 갈 지 아닐 불 볼 견 이름 명 가로 왈 오랑캐 이      
听 (聽) 闻 (聞)      
들을 청 갈 지 아닐 불 들을 문 이름 명 가로 왈 바랄 희      
     
두드릴 박 갈 지 아닐 부 얻을 득 이름 명 가로 왈 작을 미      
诘 (詰)      
이를 차 석 삼 놈 자 아닐 불 옳을 가 이를 치 물을 힐      
为 (爲)  
연고 고 섞일 혼 말이을 이 할 위 한 일 그 기 윗 상 아닐 불 흴 교  
绳 (繩) 绳 (繩)  
그 기 아래 하 아닐 불 어두울 매 노끈 승 노끈 승 아닐 불 옳을 가 이름 명  
复 (復) 归 (歸) 无 (無)          
회복할 복 돌아올 귀 어조사 우 없을 무 물건 물          
谓 (謂) 无 (無) 状 (狀) 状 (狀) 无 (無)
이 시 이를 위 없을 무 형상 상 갈 지 형상 상 없을 무 물건 물 갈 지 코끼리 상
谓 (謂) 见 (見)
이 시 이를 위 황홀할 홀 황홀할 황 맞을 영 갈 지 아닐 불 볼 견 그 기 머리 수
随 (隨) 见 (見) 后 (後)        
따를 수 갈 지 아닐 불 볼 견 그 기 뒤 후        
执 (執)  
잡을 집 옛 고 갈 지 길 도 써 이 거느릴 어 이제 금 갈 지 있을 유  
谓 (謂) 纪 (紀)    
능할 능 갈 지 옛 고 비로소 시 이 시 이를 위 길 도 벼리 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