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汉诗)

中国 南宋时代 《文人 刘学箕》 惜分飞(중국 남송시대 《문인 류학기》 석분비) : 후회스러운 이별《이별에 대한 후회》

銀雪(은설) 2025. 3. 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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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惜分飞 (석분비) :

후회스러운 이별《이별에 대한 후회》

 

国 (國) 时 (時)
가운데 중 나라 국 남녘 남 송나라 송 때 시 대신할 대 글월 문 사람 인
刘 (劉) 学 (學) 飞 (飛)  
죽일 류 배울 학 키 기 과녁 적 아낄 석 나눌 분 날 비  

 

 

남송(南宋)은 금(金)나라의 침략으로 국토가

유린되고 민생이 어려웠던 시기에 버들가지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역동적인 모습을 통해

현실의 고통과 제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으로 봄날 흩날리는 버들가지가 바람에 날려

이리저리 떠도는 모습을 애틋하게 표현했다.

 

池 上 楼 台 堤 上 路 (지상루대제상로) :

연못 위 누각과 둑길 위에서 

 

尽 日 悠 扬 飞 舞 (진일유양비무) :

온종일 버들가지가 흩날리며 춤추네.

 

欲 下 还 重 挙 (욕하환중거) :

내려앉으려다 다시 날아오르고

 

又 随 蝴 蝶 墻 东 去 (우수호접장동거) :

또 나비 따라 담장 너머 동쪽으로 날아간다.

 

糝 径 飘 空 无 定 处 (삼경표공무정처) :

허공에 정처없이 떠돌며

 

来 往 绿 窗 朱 户 (래왕록창주호) :

푸른 창과 붉은 문을 오가네.

 

却 被 春 风 妒 (각피춘풍투) :

봄바람이 시샘하여 

 

送 将 蛛 网 留 连 住 (송장주망류련주) :

거미줄에 걸려 머물게 하는구나.

 

楼 (樓) 台 (臺)  
못 지 윗 상 다락 루 대 대 둑 제 윗 상  
尽 (盡) 扬 (揚) 飞 (飛)  
다할 진 날 일 멀 유 날릴 양 날 비 춤출 무  
还 (還) 挙 (擧)    
바랄 욕 아래 하 돌아올 환 무거울 중 들 거    
随 (隨) 东 (東)
또 우 따를 수 나비 호 나비 접 담 장 동녘 동 갈 거
径 (徑) 飘  (飄) 无 (無) 处 (處)
나물죽 삼 지름길 경 회오리바람 표 빌 공 없을 무 정할 정 곳 처
来 (來) 绿 (綠) 窗 (窓) 户 (戶)  
올 래 갈 왕 푸를 록 창 창 붉을 주 집 호  
风 (風)    
물리칠 각 이불 피 봄 춘 바람 풍 강샘할 투    
将 (將) 网 (網) 连 (連)
보낼 송 장수 장 거미 주 그물 망 머무를 류 잇닿을 련 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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