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汉诗)

中国 淸初时代 《词作家 纳兰性德》 浪淘沙(중국 청나라 초 시대 《사작가 납란성덕》 낭도사) : 물결에 씻겨지는 모래.

銀雪(은설) 2025. 1. 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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浪淘沙 (낭도사) :

물결에 씻겨지는 모래.

 

国 (國) 时 (時) 词 (詞)
가운데 중 나라 국 맑을 청 처음 초 때 시 대신할 대 말씀 사 지을 작 집 가
纳 (納) 兰 (蘭)  
들일 납 난초 란 성품 성 큰 덕 과녁 적 물결 랑 쌀 일 도 모래 사  
악부(乐府) 인정(人情) 풍속(风俗)을 내용(內容)으로 읊은 한시(汉诗)의 한 체
곡사(曲词) 곡(曲)을 의미하며 사(词)는 음악과 분리된 뒤에 노래 가사로 생겨난 한문문체이다.

 

 

결혼한 지 3년 만에 그의 아내가 출산 중 사망했다.

애정이 깊었던 만큼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은

정신적 고통과 죽음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슬픔과 절망에 시름하던 중 사랑했던 동안만큼을

그의 아내를 기념하기 위하여

애도시(哀悼诗)로 쓴 작품이다.

 

眉 谱 待 全 刪 (미보대전산) :

눈썹을  새로 그리기 위해  전부 지워내고

 

别 画 秋 山 (별화추산) :

가을산 화폭처럼 나뉘어 그려보네.

 

朝 云 渐 人 有 无 间 (조운점인유무간) :

아침 구름처럼 마치 거기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네.

 

莫 笑 生 涯 浑 似 梦 (막소생애흔사몽) :

꿈과 같았던 삶은 웃음과  슬픔으로 흩어지고

 

好 梦 原 难 (호몽원난) :

원하는 좋은 꿈을 꾸기는 어렵네.

 

红 味 啄 花 残 (홍미탁화잔) :

붉은 꽃을 쪼아 먹는 새의 모습을 지켜보며

 

独 自 凭 阑 (독자빙란) :

홀로이 난간에 기대어 바라보니

 

月 斜 风 起 袷 衣 单 (월사풍기겁의단) :

달이 기울어지고 바람은 몸에 걸친 얇은

겉 옷을 흩날려버리네.

 

消 受 春 风 都 一 例 (소수춘풍도일례) :

봄바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부는데

 

若 个 偏 寒 (약개편한) :

어찌 나만 찬 봄바람을 견디기 힘들까?

 

谱 (譜) 别  画 (畵)
눈썹 미 족보 보 기다릴 대 온전할 전 깎을 산 나눌 별 그림 화 가을 추 메 산
云 (雲) 渐 (漸) 无 (無) 间 (間)    
아침 조 구름 운 점진할 점 사람 인 있을 유 없을 무 사이 간    
浑 (渾) 梦 (夢)    
없을 막 웃을 소 날 생 물가 애 흐릴 혼 같을 사 꿈 몽    
梦 (夢) 难 (難) 红 (紅) 残 (殘)
좋을 호 꿈 몽 근원 원 어려울 난 붉을 홍 맛 미 쫄 탁 꽃 화 잔인할 잔
独 (獨) 阑 (闌)          
홀로 독 스스로 자 기댈 빙 가로막을란          
风 (風) 単 (單)    
달 월 비낄 사 바람 풍 일어날 기 옷깃 겁 옷 의 홑 단    
风 (風)    
꺼질 소 받을 수 봄 춘 바람 풍 도읍 도 한 일 법식 례    
个 (個)          
같을 약 낱 개 치우칠 편 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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