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자의 논어(孔子的 论语)

论语 : 君子篤於親이면 則民興於仁하고 故舊不遺면 則民不偸니라(논어 : 군자독어친이면 즉민흥어인하고 고구불유면 즉민불투니라) : 군자가 친척들에게 후덕하게 대하면 백성들 사이에는 인덕의 기풍이 일어나고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의 덕풍도 두터워진다.

728x90
반응형

子曰 (자왈) :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君 子 篤 於 親이면(군자독어친)이면 :

군자가 친척들에게 후덕하게 대하면

 

則 民 興 於 仁하고 (즉민흥어인)하고 :

백성들 사이에는 인덕의 기풍이 일어나고

 

故 舊 不 遺면 (고구불유)면 :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則 民 不 偸니라 (즉민불투)니라 :

 백성들의 덕풍도 두터워진다.

 

 

论 (論) 语 (語) 篤 (笃) 親 (亲) 則 (则) 興 (兴)
논할 론 말씀 어 임금 군 아들 자 도타울 독 어조사 어 친할 친 곧 즉 백성 민 일 흥
舊 (旧) 遺 (遗) 則 (则) 偸 (偷)
어조사 어 어질 인 연고 고 옛 구 아닐 불 남길 유 곧 즉 백성 민 아닐 불 훔칠 투

 

 

군자가 어버이에게 독실(篤實)히 하면

백성들이 인을 일으키고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이 야박해지지 않는다.

 

친족에게 사랑을 베풀며 옛날에 알고 지내던

친구들을 잊지 않고 후대하면 백성들도 자연히

이를 본받아 인자한 마음을 일으켜 가족을

돌보고 이웃끼리도 화목하게 지낸다는 말이다.

 

 

 

 

728x90
반응형

'공자의 논어(孔子的 论语)' 카테고리의 다른 글

论语 : 子曰 剛 毅 木 訥이 近仁이니라(논어 : 자왈 강 의 목 눌이 근인이니라) : 강직하고, 의연하고, 질박하고, 입이 무거운 것은 인에 가깝다.  (14) 2025.06.13
论语 : 子曰 君子는 坦蕩蕩이요 小人長戚戚이니라(논어 : 자왈 군자는 탄탕탕이요 소인장척척이니라) : 군자의 마음은 평안하고 넓으며 소인의 마음은 항상 근심하고 걱정한다.  (0) 2025.06.12
论语 : 子曰 質勝文則野요 文勝質則史니 文質이 彬彬然後에 君子니라(논어 : 자왈 질승문즉야요 문승질즉사니 문질이 빈빈연후에 군자니라) : 본바탕이 외모의 꾸밈보다 더 나으면 촌스럽고 외모의 꾸밈이 본바탕보다 더 나으면 겉만 세련됨이니 외모의 꾸밈과 본바탕이 서로 조화된 연후에야 군자이니라.  (10) 2025.06.10
论语 : 子曰 人之生也 直하니 罔之生也는 幸而免이니라(논어 : 인지생야 직하니 망지생야는 행이면이니라) : 사람의 삶은 곧은 것이니 곧음 없이 사는 것은 요행이 죽음을 면하고 있을 뿐이다.  (11) 2025.06.09
论语 : 孔子曰 暴虎憑河하여 死而無悔를 吾不與也니 必也臨事而懼하며 好謀而成者也니라(논어 : 공자왈 폭호빙하하여 사이무회를 오불여야니 필야임사이구하며 호모이성자야니라) : 맨 주먹으로 호랑이를 잡고 맨발로 강을 건너며 죽어도 뉘우침이 없는 사람이라면 나는 함께하지 않겠다.  (9) 2025.06.01